왼쪽부터 교보생명 조대규 지속경영기획실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KSI(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010년 이래 1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KS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 ISO 26000의 7대 핵심 주제,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교보생명은 35년 동안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운영,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의 교육·학습을 지원하는 '임팩트업',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이노스테이지' 등을 전개 중이다.
아울러 지난 5월 금융관계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포해 녹색금융 등에 3조7000억여원을 투자했으며 9월에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ESG 인증 신종자본증권(지속가능채권)을 4700억 규모로 발행했다. 교보생명은 확보한 자본을 활용해 재생가능에너지 등 친환경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대규 교보생명 지속경영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단기적인 성과 중심이 아닌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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