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재택치료자 수가 379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김선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 확진자 수가 3797명으로 집계됐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재택치료자는 전날보다 155명이 증가한 3797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781명 ▲경기 1699명 ▲인천 179명 ▲충남 44명 ▲강원 40명 ▲대전 13명 ▲부산 11명 ▲대구 10명 ▲충북 7명 ▲경남과 제주 각각 5명 ▲경북 3명 등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후 위험도 평가에서 주요 지표로 활용하는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50.8%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1일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은 수치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21개 중 현재 552개 병상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사용률은 58.7%로 1만56개 중 4158개가 남았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 50.7%다. 1만7951개 병상 중 8847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