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4일부터 여론조작 방지 프로그램 ‘크라켓’을 가동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찾은 이 대표.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론조작 행위를 막겠다며 프로그램 ‘크라켓’을 오는 14일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디지털 정당위원회 위원장 이영 의원(국민의힘·비례)과 디지털 정당위원회 관계자들이 보안을 지키면서 준비해온 ‘크라켓’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여론방지 프로그램 '크라켓'이 오는 14일부터 가동된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그는 “크라켓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전달한 첫 번째 비단 주머니”라며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여론조작을 일삼는 여당에 대응하는 우리의 온라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라고 주장했다.크라켓은 킹크랩 등을 잡아먹고 사는 괴물이다. 국민의힘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프로그램인 ‘킹크랩’과 같은 여론조작 행위를 막겠다는 이유로 프로그램 이름을 크라켓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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