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일 전북 현대에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전달했다. /사진=뉴스1
5년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한 전북 현대가 내년 시즌 6연패를 위한 신무기 '전술 버스'를 운영한다.현대자동차는 6일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처음 공개하고 2021년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에 이를 전달했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개조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하나로 전북과 함께 개발했다. 앞서 현대차는 승객의 이동 공간과 업무가 가능한 공간을 분리한 이동형 오피스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발해 지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했다.
차량 안에서 경기 운영에 대한 전략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양을 구현한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선수단과 코치진이 활용 가능한 13개의 승객석을 확보했다. 또한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와 소파를 비롯 오퍼레이터 전용 시트를 적용했다. 차량 디자인은 내·외관에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팀 컬러인 그린과 엠블럼을 적용해 상징성을 높였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모기업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에도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려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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