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나폴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인터 밀란전에 출전한 인시녜. /사진=로이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나폴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영입 리스트에 인시녜를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163㎝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강한 킥력을 겸비한 인시녜는 나폴리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현재까지 30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18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인시녜는 올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까지 인시녜는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나폴리에서 8만2000파운드(약 1억30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저히 적은 주급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따라서 토트넘의 러브콜에 인시녜가 응답할지 관심이 모인다.


나폴리는 17라운드 종료 현재 11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36점으로 세리에A 4위에 올라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리그 우승 경쟁은 물론 유로파리그 일정도 남아 있는 만큼 나폴리로서는 주포 인시녜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내보낼 지 미지수다. 다만 최소한의 이적료라도 건지기 위해서는 올 겨울 이적시장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