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각) 뤼카 디뉴(에버턴FC)가 내년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왓포드와의 경기에 출전한 디뉴. /사진=로이터
뤼카 디뉴(에버턴FC)가 내년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각) "라파엘 베니테즈 에버턴 감독과 사이가 틀어진 디뉴가 뉴캐슬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며 "뉴캐슬은 디뉴 이적료 2500만파운드(약 399억원)를 에버턴에 지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디뉴 외에 3명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다음해 1월 이적시장에서 5000만파운드(약 799억원)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우 감독은 디뉴에 이어 최대 3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전망이다. 하우 감독은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위에 위치한 가운데 2부로 강등돼도 함께 뛸 마음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하우 감독이 팀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킬 수 있으면 다음 이적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적 예산이 2억파운드(약 3194억원)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베니테즈 감독은 디뉴의 대안으로 비탈리 미콜렌코(디나모 키예프)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미콜렌코를 데려오려면 키예프가 요구하는 2000만파운드(약 319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더불어 에버턴은 디뉴 외에 센크 토순, 알렉스 이워비, 장-필립 바민을 내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