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13분 부광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600원(14.10%) 급등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날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 등 특수관계인 9인이 보유한 1535만2104주(지분율 21.60%) 일부를 OCI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주식수는 773만334주이며 양수도 금액은 1461억331만2600원이다. 1차로 인수대금 중 1322억7800만원을 오는 23일 지급하고 나머지 138억2500만원은 다음달 8일 지급할 예정이다.
김 회장 등은 1차거래 매매대금을 수령함과 동시에 계약 주식 가운데 국세 납세담보로 법원공탁중인 73만1496주를 제외한 699만8838주를 OCI에 이체하고, 법원공탁중인 주식은 공탁 해지 즉시 잔여주식을 이체하기로 했다.
부광약품 측은 "이번 계약은 최대주주의 변경이 수반되는 계약이나 양도인과 양수인은 주주간 협약으로 공동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계약주식수 전량이 양수인 주식계좌에 입고된 날 또는 그 익일이내에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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