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이 22년 만에 최대 산불 소식에 소방차사업 부각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13분 현대에버다임은 전거래일 대비 820원(16.37%) 급등한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에서 4개 산불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지난 4일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과 강원 영월 산불, 5일 발생한 강원 강릉~동해 산불, 대구 달성 산불이 이어지면서 산림 1만6775㏊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여의도 면적의 약 58배, 축구장 면적의 약 2만3500배에 해당한다. 이번 산불은 지난 2000년 2만3794㏊를 태운 동해안 산불 이후 22년 만에 최대 규모다.

현대에버다임은 소방차 중에서도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고층 인명구조용, 고층화재진압용 및 생화학 소방차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