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델 겸 배우 하이디 몬테그는 10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들소의 심장을 날로 먹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하이디 몬테그 인스타그램
미국 모델 겸 배우 하이디 몬테그가 들소의 심장을 날것으로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몬테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가 자신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맛있다"라는 코멘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몬테그는 선글라스를 낀 채 투명 지퍼백에 담긴 들소 심장을 베어 물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페이지식스는 "몬테그가 생고기 식단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몬테그는 지난 1월에도 생간을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고 했다.

몬테그가 생고기를 먹는 목적은 '불임 문제 해결'로 알려졌다. 남편인 배우 스펜서 프랫과의 사이에 지난 2017년 10월 아들을 출산한 몬테그는 둘째 임신을 위해 힘썼다.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자궁 관련 수술을 받기도 했다.

몬테그는 과거 피플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장기에 동물의 가장 많은 영양소가 있다"며 "간을 날로 먹으면 영양소가 최대한 많이 보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