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유·초·중·고 학생 70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30만명을 넘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1~3일 서울 유·초·중·고 학생 70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사이 학생 7389명과 교직원 79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학생 30만2925명, 교직원 2만8534명 등으로 늘어났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며 개학 이후 월요일 기준(금~일요일 집계치)으로는 처음으로 학생 확진자 규모가 1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지난달부터 매주 월요일 기준 서울 지역 학생 확진자 규모는 ▲3월7일 1만974명 ▲3월14일 1만5710명 ▲3월21일 1만2192명 ▲3월28일 1만1718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4일에는 7389명으로 집계돼 전주 대비 4329명(36.9%)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 3536명(47.9%) ▲중학생 1838명(24.9%) ▲고등학생 1560명(21.1%) ▲유치원생 356명(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까지 집단감염 사례로 보고된 서울 관내 학교는 없다. 교육청은 1개교당 1일 확진자가 30명 이상 나타난 경우에만 집단감염 사례로 집계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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