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손흥민이 예술체육요원 복무규정에 따른 봉사활동 544시간을 모두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이란전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뉴스1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손흥민이 예술체육요원 복무규정에 따른 봉사활동 544시간을 모두 이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일 손흥민이 지난달을 기해 봉사시간을 모두 채웠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를 확인하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전달하면 문체부가 심사해 병무청으로 넘긴다. 병무청이 이를 최종 승인하면 손흥민은 병역의무를 모두 이행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받은 선수는 병역법상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어 기초군사훈련, 544시간의 봉사활동 이수, 자신의 해당 특기 분야에 34개월 이상 활동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군 복무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한다.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과 봉사활동을 마무리했고 34개월 이상 축구선수로 활동하는 조건은 다음달로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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