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 있는 외교부 청사 건물에 3월 24일(현지시간)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이 비춰지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자 국제사회는 이를 강력 규탄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북마케도니아 외교부가 '외교 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위반을 명분으로 러시아 외교관 6명을 추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마케도니아 외교부는 이들이 외교 협약을 위반해 러시아 외교관 6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 주재 러시아 대사인 세르게이 바즈드니킨에게 출국 명령서가 내려졌으며, 외교관들은 5일 내로 북마케도니아를 떠나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북마케도니아가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북마케도니아는 러시아 외교관 5명을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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