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연애 상담을 한 팬에게 보낸 단호한 답장이 화제다. /사진=설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애인에게 전화해도 되나 아이돌에게 프메(프라이빗 메시지)로 물어봤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설아는 한 팬으로부터 "전 애인에게 전화해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를 본 설아는 "전 애인한테 전화할 거면 엄마한테 (전화) 한 통이나 더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설아는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명언'을 남기는 멤버로 유명했다. 그는 과거 한 라디오에서 "긴 연습생 시절 마음을 다잡기 위해 명언 집을 읽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등의 명언을 소개했다.
설아의 답변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보면 팬을 가장 걱정해서 할 수 있는 말" "명언 그 자체" "설아 말 들으면 자다가도 아파트가 생길 것 같다" "전 남친한테 전화하려던 내 모습을 반성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아는 지난 2016년 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Mnet '퀸덤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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