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벤투호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인 가나가 내달 한국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 전력분석관을 파견한다.
가나 매체 '가나사커넷'은 7일(한국시간) "가나축구협회가 한국의 6월 평가전에 협회 전력분석관을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매체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를 때 가나 축구대표팀은 일본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하지만 가나의 전력분석관들이 (일본에 가지 않고) 한국으로 가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집중 관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6월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와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선 남미 강호들과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인데, 가나는 월드컵에서 만날 한국의 전력을 알아낼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한편 이 매체는 앞서 "(같은 조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뿐 아니라 한국도 충분히 강한 팀"이라고 경계의 목소리를 냈던 바 있다.
한국은 11월28일 가나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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