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지엠은 로베르토 렘펠 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중국 SAIC-GM의 총괄 부사장직을 맡게 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바톤을 잇는 것이다.
렘펠 사장은 1982년 지엠 브라질에 입사한 후 지엠의 여러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기획 및 차량 개발 부문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신임 사장. /사진=한국지엠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다음달 1일부로 렘펠 사장을 대신해 GMTCK 사장으로 선임됐다.
렘펠 사장은 "자동차 산업계는 물론 회사의 중요한 시기에 한국지엠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한국지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매우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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