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지난 28일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백도민 NHN클라우드 공동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 대표. /사진=뉴스1
29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최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Cloud make I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술 ▲쿠버네티스(Kubernetes) ▲인공지능(AI) 등 총 14가지 분야의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 중 김동훈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매년 30% 이상씩 성장해온 점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1600억원으로 설정했지만 현재 플러스 알파까지 예상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6년까지 매출액은 8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기술개발(R&D) ▲생태계 확장 ▲파트너 지원 등 4가지 영역에 투자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의 중점 투자 대상은 데이터센터로 경남 김해, 전남 순천, 광주광역시 등에 지역 거점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공공정보시스템 민간클라우드 전환 시범사업도 수주했다. 최근 크로센트를 인수하면서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데스크톱(VDI)인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김동훈 대표는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NHN클라우드를 IPO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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