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야외물놀이장 전경/사진제공=경북 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장 5개소를 본격적으로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일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문정 야외물놀이장, 부석면 만남의 광장 야외물놀이장,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 삼각지 공원 바닥분수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개장한 가흥안뜰 공원 물놀이장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내 물놀이장으로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가 높으며, 물놀이장 주변에 고정형 그늘막을 폭넓게 설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은 16일까지 금·토 양일간 △11~13시 △14~16시 2회 운영되며, 운영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일 최대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0일간 매일 10~18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해제 및 사람 간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일 이용객을 지난해 50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제한 운영하며,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석면 문화의 광장 야외물놀이장은 이달 9일부터 내달 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10~17시까지 동시수용 인원 최대 40명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천지인 전통사상 체험관 바닥분수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1~17시까지 운영된다. 바닥분수를 이용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등 단체의 경우, 반드시 전화 예약을 해야 하며. 최대 2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내 물놀이 시설이 최고의 휴양지가 되도록 물놀이 시설 보완 등 개장 준비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방역 및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 여름 폭염 속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여름철 시민들의 피서지가 될 물놀이장 운영에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와 운영요원 배치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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