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요 백화점의 문화센터가 코로나19를 벗어너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홍보 3팀 제공.
25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일상력을 다시 쌓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던 지난 여름학기 수강 회원수가 전년대비 40% 정도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꺾이면서 그간 축소됐던 문화센터 강좌가 정상 운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학기 문화센터' 를 운영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일상의 회복을 넘어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 할 '라이프 스타일러'로 이끄는 다양한 강좌들을 준비했다.
9월4일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케어하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마음 여행' 강좌를 시작으로 ▲9월 7일 70세가 넘은 나이에 시니어 모델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 TOP 시니어 모델이 된 리솜이 '예쁘게, 멋지게, 행복하게, 나답게 사는법' ▲9월25일 노래하는 그릇인 싱잉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이완시킬 수 있는 강좌▲9월30일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바위섬 가수' 김원중의 시와 음악이 있는 인문 콘서트▲10월7일 소믈리에 김교동과 함께하는 '내 취향에 맞는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가 진행된다. 포도 품종에 따른 와인의 향과 맛의 특징을 강좌에서 테이스팅하며 내 취향의 와인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특히 11월3일에는 지난 여름학기 조기 선착순 마감이 된 '아시아 문화여행 X ACC 전시 도슨트 투어' 도 이번 가을학기에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아시아문화전당이 다시 한번 연계 및 기획한 '아시아 문화여행 X ACC 전시 도슨트 투어' 는 여행작가 '태원준씨' 와 아시아문화전당 전담 해설사의 안내로 아시아의 다양한 여행지와 독특한 현지문화를 감상하는 투어가 진행된다.
이밖에 총 8회의 강좌로 진행되는 '명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및 '클래식 오딧세이: 오페라' 뿐만 아니라 '작가와 함께하는 내 인생의 글쓰기' 강좌 등이 이번 가을학기에 구성됐다.
가을학기 문화센터 접수는 7월27일부터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문화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롯데백화점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신세계 아카데미도 7월27일부터 가을학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홍기창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가을학기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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