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콘셉트 포토에 누리꾼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을 앞두고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트와이스 미니 11집 'BETWEEN 1&2'의 개인 티저와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전과 달리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때아닌 논란이 벌어졌다. 멤버 사나·미나·채영의 콘셉트 포토가 과할 정도로 노출이 많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다.


사나와 미나는 란제리를 연상케 하는 탑을 입었다. 특히 미나와 채영은 짧은 바지에 가터벨트와 망사 스타킹을 착용했다.

일부 누리꾼은 "시대를 역행하는 콘셉트" "JYP는 요즘 여자 아이돌에게 이상한 콘셉트만 시키는 듯" "제대로 된 무대 의상을 입혀라" "아이돌이 춤추고 노래하기 편한 옷을 입혀라" "아이돌들이 성상품화 되는 문화, 지겹고 짜증난다"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다른 한편에서는 "그동안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으니 이번에는 이미지 변화를 택했을 수도 있다" "멤버 본인이 싫었으면 거부했을 것" "미성년자 아니고 성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콘셉트를 문제삼지 않았다.

트와이스는 오는 26일 새 미니 앨범 'BETWEEN 1&2'와 타이틀곡 'Talk that Talk'으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