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가 지난 27일(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 출전한 홀란드. /사진=로이터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팀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에게 "득점을 위해 태어났다"고 극찬했다.
맨시티는 지난 27일(한국시각) 에디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팀의 주전 공격수 홀란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인터뷰에서 홀란드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홀란드에 대해 "득점을 위해 태어났다"며 "홀란드는 놀라운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가 2점 뒤지고 있을 때 홀란드가 동료들에게 했던 행동을 봤다"면서 "홀란드는 동료들을 격려했고 그가 기록했던 골들은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첫 번째 골을 기록한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칭찬했다. 그는 "실바 역시 훌륭했다"며 "그는 후반전 일찍 골을 넣었고 경기 내내 지치지 않고 뛰었다"고 밝혔다.

이날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3승1무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홀란드는 4경기 6득점으로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