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과 황의조가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 엔트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황의조. /사진=로이터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올림피아코스는 2패로 조 최하위다. 같은 조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독일)는 2승으로 1위다. 카라바흐와 낭트(프랑스)는 나란히 1승1패로 프라이부르크를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서 올림피아코스가 승리를 거둔다 해도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단은 올시즌에만 감독을 두 번이나 교체했다. 성적 부진 때문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달 22일 미첼 곤잘레스(스페인) 감독 체제로 바뀐 후 첫 경기인 지난 2일 아트로미토스와의 그리스 슈퍼리그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구단은 기세를 몰아 카라바흐전에서 유로파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황-황 듀오가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전에 동반 출격한다. /사진=올림피아코스 트위터
두 팀은 아직 맞대결 기록이 없다. 영국 베팅 업체 bet365는 1.95(올림피아코스) 대 4.00(카라바흐)으로 올림피아코스의 우세를 점쳤다. 올림피아코스가 상대적 약세인 카라바흐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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