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3.28%) 오른 4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앞서 유럽연합(EU)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규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 등 모든 전자기기 충전기를 USB-C 타입으로 단일화하도록 하는 법안이 가결됐다. 이 법안에 따르면 2024년부터 애플의 독자 충전 규격인 '라이트닝 케이블'은 유럽에서 사용할 수 없다.
애플은 이를 준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으로, 내년 출시될 아이폰15에 USB-C 충전 방식이 탑재된다.
신화콘텍은 휴대폰, 가전 등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USB 커넥터에 특화돼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다. 신화콘텍은 USB와 관련해 세계 국제 규격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회사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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