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이 일본 팬미팅을 예고했다. /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11일 김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1월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팬미팅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는 "2년 만에 일본 팬미팅이 결정됐다"면서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일본어로 이 소식을 전한 뒤 "한국에서도 하고 싶다. 좋은 소식 들고 올게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월 김정훈은 운동하는 영상과 함께 "살 뺀다. 빼고야 만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냈고 지난해 8월에도 "조만간 살 빼서 올리겠다. 코로나가 살찌게 한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원조 뇌섹남' 김정훈은 대표적인 가요계의 엄친아로 불리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9년 전 연인 A씨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A씨는 김정훈이 자신에게 임신 중절을 요구하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설득한 뒤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A씨는 이후 약정금 청구 소송을 취하했지만,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김정훈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정훈은 2020년 1월 일본에서 생일 팬미팅을 열고 활동 복귀 의지를 보였다. 유튜브 채널 및 SNS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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