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에게 강경 대응했다. 사진은 2019년 8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비(왼쪽)와 1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셀트리온스킨큐어 본점에서 열린 '셀큐어팔알지디 홈쇼핑' 론칭 기념행사에 참석한 배우 김태희.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17일 레인컴퍼니 측은 "포털사이트들의 각 커뮤니티, 카페, SNS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또는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하여 1차 고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루머를 이용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모욕적인 발언을 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2차 3차 계속 수사의뢰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이에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잡지사는 연기,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한 톱스타 A씨가 골프선수 B양과 열애를 넘어 동거 중이며 A씨의 아내인 C씨 또한 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배우 김태희의 남편인 비가 A씨로 지목된 바 있다. B씨로 추측된 골퍼 박결 역시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레인컴퍼니는 "루머와 '지라시'를 인지했으나 대응 가치가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루머가 빠르게 퍼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분노하했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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