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 라키가 배우 박보연과의 열애를 인정하자 이들의 과거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박보연 인스타그램
라키와 박보연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들은 지난해 공개된 웹 드라마 '숨은 그 놈 찾기'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후 라키가 출연하는 뮤지컬 '삼총사'에 박보연이 수차례 관람을 가거나 두 사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사한 사진을 올린 정황을 토대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라키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지난달 31일 라키와 박보연의 열애설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보연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음악적 유대 관계를 유지하면서 좋은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라키는 열애설을 인정했으나 박보연은 부인한 것이다. 이에 한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며칠 전까지 이어진 팬기만. 대단하다"라는 글과 함께 박보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첨부했다.
최근 박보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작은 나에게 과분한 선물해줘서 고맙단 말 전한다. 내가 잘 할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 및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스토리에는 박보연이 출연 중인 드라마 '치얼업' 촬영장에 라키가 커피차를 보낸 모습이 담겼다.
라키의 커피차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숨은 그 놈 찾기'가 재생됐다. 뿐만 아니라 컵홀더에는 '보연아 사랑해'라고 적혀 있으며 현수막에는 '보연아 사랑 듬뿍 담긴 커피 먹고 힘내' 등 애정 어린 문구가 적혔다. 이에 박보연은 눈물을 쏟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놓고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에 팬들은 "팬기만"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티 내고 싶어서 안달이다" "팬이 우습냐" "인스타그램에 올릴 정도인데 왜 열애설 부인한 것이냐" "이 정도면 공개 열애다" 등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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