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매체 RTP가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지난 2일(한국시각)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포르투갈 매체가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포르투갈 매체 RTP는 '월드컵 18일 앞둔 손흥민, 수술대 오르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눈 주위 골절로 수술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 RTP는 지닌 2일(현지시각) "구단(토트넘 홋스퍼)은 손흥민의 월드컵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RTP 공식 홈페이지
매체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발표를 인용해 "손흥민은 수술 후 구단 의료진과 회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수술 이후 손흥민 몸상태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손흥민의 월드컵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 벤투가 지휘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한국대표팀 최고 스타"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편성됐다"며 "월드컵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 매체 엘파이스 우루과이는 이날 "한국의 스타이자 우루과이의 라이벌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며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동료이기도 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