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안영미가 남다른 내년 계획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금쪽이 영미 밥 먹이기 쉽지 않다. 수요 없는 밥상 차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달 남편을 만나기 위해 보름 동안 미국에 머물다 한국으로 돌아온 안영미가 송은이의 호출을 받고 회동한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의 집에 도착한 안영미는 "미국식으로 (인사를) 딥키스로 시작하겠다"고 말해 송은이를 당황케 했다. 송은이는 안영미를 위해 한식으로 가득한 한 상을 차렸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디저트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미는 미국에 다녀온 자신을 대신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송은이를 언급했다. 그는 "대타를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며 "덕분에 든든하게 놀다 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송은이가 "내가 오프닝에 가슴춤 추는 거 봤냐"고 묻자 안영미는 "봤는데 CG로 가렸더라"며 아쉬워했다.
송은이는 안영미에게 "앞으로 뭐하고 싶냐"고 2023년 계획을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제가 공채 19기다"라며 "내년이 19년 되는 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영미 19쇼'를 했으면 좋겠다"며 "가슴으로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시도해 할리우드까지 진출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은이는 "그렇게 보잘 것 없는 거를 K가슴이라고 내세울 수 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안영미는 "치트키로 선배님을 생각했다"며 "관객들이 한국을 얕잡아 보려고 할 때 선배님이 등장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배님이랑 존 레논 화보처럼 누드화보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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