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이오링크
파이오링크가 데이터센터 이중화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51분 기준 파이오링크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14.89%)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의 이중화, 이원화 등 DR(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은 파이오링크의 ADC(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장비 수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당정은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을 계기로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해서도 데이터 이중화를 의무화하는 '데이터 센터 이중화법'을 연내 처리하고 입법 이전에 기업들이 이중화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행정권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신규로 건설되는 데이터센터에 기존 납품량보다 많은 수가 공급되며 기 구축된 데이터센터에도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파이오링크 ADC 판매에 긍정적"이라며 "올해와 내년 ADC 매출액은 각각 205억원, 245억원으로 전망하며 해당 법안 통과 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