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제품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사진=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 제품의 마케팅을 강화한다.
피플바이오는 지난 19일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브랜드 알츠온(AlzOn)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를 보는 새로On 시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TV와 라디오광고를 진행한다. 서울 시내버스와 택시, 지하철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도 활용해 알츠온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알츠온은 간단한 혈액 채취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위험도를 사전에 확인하는 검사방법이다.


피플바이오는 2018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에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2021년 말에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에 신의료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이 키트는 올해 초부터 수탁검사기관과 종합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알츠온을 계기로) 고령화 시대에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