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전남친과 지난해 결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이국주 인스타그램
이국주가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미디언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국주는 "2년반 만난 남자친구와 지난해 헤어졌다"며 "이 나이가 되면 끝까지 갈 거 아니면 시간도 많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헤어지면 끝이고 따로 연락하지 않는다"며 "열심히 (인연을) 찾으러 다니는데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이국주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상식은 6년 만이었다"면서 "예능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못한 것도 안한 것도 있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국주는 "4년 정도 목이 조금 안 좋았다"며 "방송을 좀 쉬면서 내가 뭘 하면 행복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끝까지 믿고 기다려준 소속사 대표와 코미디언 선배 김숙에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