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SUV 우루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매출과 수익성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람보르기니의 지난해 매출은 최고 실적을 썼던 2021년보다도 22% 증가했다. 이는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특히 영업이익률이 5년 연속 상승했는데 지난해 영업이익률 25.9%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가별 판매량은 미국이 2721대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마카오가 1018대, 독일 808대였으며 한국은 403대로 8위였다.
차종별로는 SUV인 우루스가 5367대(2021년 대비 7% 증가)로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다음으로는 우라칸이 3113대( 2021년 대비 20% 증가), 2022년 9월 생산이 종료된 아벤타도르(753대)가 뒤이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사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 다시 한번 주목할 만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2023년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도전과 변화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고 계속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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