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대표가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운동을 강조했다./사진=동양생명
23일 열린 올해 첫 타운홀 미팅에서 저우궈단 대표가 남긴 말이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의 운동사랑은 각별하다. 테니스를 즐겨 하는 저우궈단 대표는 평소 직원들에게 운동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저우궈단 대표는 테니스 관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테니스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등 운동에 적극적이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도 저우궈단 대표는 직원들에게 '운동'을 강조했다.
이날(23일) 오전 동양생명은 본사 9층 엔젤라운지에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2023년 첫 타운홀미팅으로 전문가 특강과 CEO세션 순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특강시간에는 치매 예측, 예방 전문기업인 뷰브레인 헬스케어의 나덕렬 CMO의 치매 예방 관련 강의가 있었다. 이어서 진행한 CEO(최고경영자) 세션 순서에서는 저우궈단 대표가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우궈단 대표는 보험업계에서 '운동 마니아'로 유명하다. 특히 테니스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평소 취미생활로 테니스를 즐기는 데다 주말에도 직원들과 함께 테니스를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저우궈단 대표는 테니스 관련 플랫폼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자사 우수 설계사들과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트 예약 등이 가능한 플랫폼 형태의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동양생명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명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중 테니스를 우선종목으로 선택해 앱 개발을 추진하는 중이다. 동양생명은 오는 25일 헬스케어 서비스 일환 및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5일 서울 중구 장충 테니스장에서 '2023 서울시 시니어 테니스 대회'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동양생명은 정기적으로 타운홀미팅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임직원이 함께 유익한 강의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특히 타운홀미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지점이나 고객센터에 있는 직원들과도 공유하기 위해 해당 미팅을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타운홀미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임직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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