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23일 자정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은 지난해 7월7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정동원. /사진=장동규 기자
23일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동원이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며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정동원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동원은 이날 자정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 중이던 정동원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올해 만 15세다. 올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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