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박기조, 맹승자 군의원, 박우식 의장, 정종복 기장군수, 허구연 총재, 김원일, 허준섭, 박홍복, 황운철 군의원(왼쪽부터)/사진=기장군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허구연 KBO 총재 등이 참석하여 기장군의 지역발전과 한국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속히 성공적으로 건립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일광유원지 내 기장야구테마파크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이번 협력서 체결을 통해 명예의 전당이 적기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우식 의장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비롯해 군민들 모두가 스포츠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하고 기장야구테마파크와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KBO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한국야구 110년의 역사를 담을 큰 그릇을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명예의 전당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KBO 차원에서도 각종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명예의 전당(한국야구박물관) 건립사업은 기장군 일광유원지(기장야구테마파크) 내 부지면적 1852㎡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996.2㎡) 규모로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KBO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장유물 5만 점의 전시와 함께 매년 헌액식 등 야구 관련 프로그램과 특별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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