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솔이가 남편이자 개그맨 박성광의 영화 감독 데뷔를 축하했다. /사진=이솔이 유튜브 캡처
개그맨 겸 영화감독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첫 브이로그 영상으로 남편을 응원했다.
이솔이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처음이니까 예쁘게 봐줄거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종일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4일 내내 함.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유튜버 이솔이입니다. 콘텐츠 추천받습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솔이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패션 위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남편 박성광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성광의 첫 연출작 '웅남이'의 시사회 날 "제가 더 떨린다. 결국 별로 먹지도 못했다"면서 무대 인사로 향했다. 박성광의 지인인 박휘순은 "예매율 봤는데 벌써 2위 하고 있더라. 대박이다. 개봉해서 대박 날 거다"라고 응원했고, 앤디♥이은주 부부 또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이솔이는 박성광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 "남편의 얘기 듣는데 뭉클. 여보. 도전하고 이루어낸 자체로 참 멋지고 존경해요. 멋진 배우님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시사회 후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많은 사람들과 뒤풀이 자리를 가졌다. 이솔이는 "시사회 마치고 뒤풀이 자리가 있었다. 입봉 축하합니다. 남편. 응원해주신 분들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