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은 기아 부스에서 전시 중인 대형 전기 SUV 'EV9 GT-line'. /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4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차, 콘셉트카, 로보틱스, 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콘셉트카는 10종이며, 약 90여 종의 차가 관람객들과 만난다.
세계 최초 공개 차량은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과 알파모터의 전기 픽업트럭 '울프', '울프 플러스',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 'O100', 'F100', 'KR10',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 엣지'이다.
서울모빌리티쇼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사진은 테슬라 부스에 전시 중인 '테슬라봇'. /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국내 최초 공개된 현대모비스의 목적기반차량(PBV) '엠비전 TO'와 '엠비전 HI'도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엠비전 TO'는 자율주행 신기술이 융합된 모빌리티로 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이 가능하며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엠비전 HI'는 레저와 휴식을 목적으로 개발된 PBV이다.
이색적인 항공 모빌리티 출품작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SK텔레콤의 UAM 체험부스는 현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은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 /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이밖에 현대차 역시 로보틱스 시연 공간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배송 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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