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7월부터 인천공항 2터미널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7월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공항 1터미널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진에어의 이전을 확정했다. 2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한 것.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7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다.


진에어는 2009년 10월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해왔다. 7월1일부터 진에어의 탑승수속과 출입국 심사 등의 절차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터미널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제2터미널에서 고객들이 편안한 항공 여행을 누리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