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개월만에 탈퇴한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캡처
지난 1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에서는 연예계 학폭 논란을 다뤘다. 걸그룹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은 뛰어난 비주얼과 실력으로 멤버 공개 당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 티저가 공개되고 하루 뒤 다수의 폭로글에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데뷔 2개월 만에 데뷔 2개월 만에 팀 탈퇴를 발표했다.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에 질이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렸고 지나가다가 욕을 듣거나 SNS로 공개 저격을 받았다는 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한 것. 이후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오히려 김가람이 피해자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후 소속사 쏘스뮤직과 피해 주장 학생과의 몇 차례 공방전이 오갔다. 학교폭력 폭로자 A씨가 김사람 친구의 반 나체 사진을 공개해 이뤄진 마찰일 뿐 일방적인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것이 김가람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김가람이 학교폭력위원회에서 '5호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그를 둘러싼 여론은 급속도로 냉랭해졌다. 결국 쏘스뮤직은 김가람의 탈퇴와 함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김가람의 학폭 이슈가 르세라핌의 데뷔 활동에 심각한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가람은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세라핌 탈퇴 이후에도 김가람의 근황이 몇 차례 전해지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교내 '왕따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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