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오는 6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좋은느낌'과 '화이트' 등 생리대 제품 20여종의 판매 가격을 약 5~8% 인상한다. 좋은느낌 제품 이미지. /사진=유한킴벌리 홈페이지 갈무리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가 오는 6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좋은느낌'과 '화이트' 등 생리대 제품 20여종의 판매 가격을 약 5~8%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좋은느낌 울트라날개중형(18p)은 기존 9100원에서 9900원으로 8.8% 인상된다. 좋은느낌 순면울날중형(18P), 좋은느낌 좋은순면울날대형(16P), 좋은느낌 좋은순면수퍼롱(10P)은 각각 9600원에서 1만400원으로 8.3%씩 인상된다.
유한킴벌리 측은 "연구·개발(R&D) 비용을 반영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도 지난해 6월 템포 탐폰 제품 가격을 평균 9.6% 인상한 바 있다. 동아 뉴템포레귤러 10입과 템포슈퍼 10입은 각각 6200원에서 6800원으로 9.7% 높아졌다. 템포는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는 달리 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체내형 생리용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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