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비씨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 측에 따르면 비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반도체 기업 2곳을 대상으로 QD9+ 소재 부품에 대한 PCN(변경점 관리)를 시작했다. 지난주 H사로부터 첫 품목에 대해 PCN 완료 통보를 받았다.
해당 부품은 빠르면 다음 달 말부터 양산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S사에서도 약 20여개 품목에 대해 PCN을 진행 중이다. 연내 첫 품목에 대한 PCN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S사에 대해서도 QD9+소재 부품의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기업 비씨엔씨는 지난 10여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합성쿼츠 소재를 국산화해 QD9+라는 브랜드로 명명하고 현재 양산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QD9+는 현재 생산해 투입 중인 수입 합성쿼츠 소재인 QD9보다 반도체 미세공정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초고순도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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