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글즈
공개된 화보 속 이해인은 크롭 톱과 핫팬츠 셋업을 입거나 키치한 무드의 레이어드 룩으로 10대 특유의 싱그러움과 러블리함을 보여줬다. 특히 그녀는 배우 못지않은 애티튜드와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녹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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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묻는 질문에 그녀는 "김연아 언니는 살아 있는 레전드다. 한 문장에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지나치게 들뜨거나 부담감을 갖기보다 내 개인 역량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올해 19살이 된 이해인은 은반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앳된 모습이다. 자신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경기 후 피자를 먹고 노래방에 간 것으로 자축 파티를 했다고. 아이돌 가수의 직캠 영상을 즐겨보고, 코인 노래방에서는 뉴진스의 'Attention', 아이브의 'After Like' 즐겨 부른다고 말한 그 순간은 피겨 선수가 아닌 영락없는 19살 소녀의 모습이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올림픽 무대에 오른 모습이 아직 잘 상상이 안 되지만, 꼭 출전해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나를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해주었으면 한다."고 답하며 그 누구보다 열정이 넘치는 피겨 선수 이해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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