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23분 현재 크리스탈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130원(4.30%) 오른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네옴은 내달 26일부터 8월3일까지 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Discover NEOM: A New Future by Desig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옴 프로젝트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를 따라 건설 중인 약 2만6500㎢ 규모의 친환경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5일에 있었던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네옴CEO 간 화상면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된 아시아 첫 전시회로서 네옴의 비전과 네옴의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네옴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인프라의 기초인 전력사업 중 고품질 케이블의 핵심원재료 합성운모를 생산하고 있으며, 고품질 합성운모 소재 부문 중점추진기업으로 단독 선정돼 중국정부의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어 네옴시티 관련주로 묶였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나서며 중국이 사우디와 수십 건의 투자협정 체결에 나설 당시 주가가 상승한 바 있어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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