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를 빚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IC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사진=뉴스1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란 게 한국교통공사 전망이다.
혼잡구간은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이다. 오전 10시~11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를 찍고 밤 10~11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면 노선마다도 차이가 있다는 게 한국교통공사 설명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기흥부근 2km, 양재부근~반포 6km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km 구간이 정체 중이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3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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