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오줌 싸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는 서울 소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안내문이 첨부됐다. 안내문을 살펴보면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승강기 고장은 인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고"라며 "방뇨로 인해 승강기 고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리기간 동안 입주민의 불편은 물론 300만원이 넘는 수리비가 발생했다"며 "자진 신고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경찰에 수사의뢰 후 얼굴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한 누리꾼은 "얼굴 공개에 찬성한다"며 "개념이 부족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얼굴 공개와 함께 하반신도 공개하는 게 공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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