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재교 NXC 대표·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승택 목포중앙병원 병원장·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목포시)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
목포중앙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지역 거점병원이다. 총 72억원(국비 36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11억원 등)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최근 사업비 부족으로 건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넥슨재단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약 3년간 5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전라남도 목포시 석현동에 건립 예정인 전라남도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다. 약 20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되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충청권, 영남권에 이어 넥슨재단이 건립을 지원하는 세 번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다. 서울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등을 포함해 다섯 번째 어린이 의료시설 지원 사례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남 지역 어린이들이 지역내 재활의료센터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받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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