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행동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사진=장동규 기자
최근 일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만지려던 초등학생을 피하며 놀란 표정을 짓는 장원영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장원영은 멤버들과 이동하던 중 초등학생 정도의 남자아이가 갑자기 다가와 손을 뻗어 자신의 팔을 만지려 하자 움찔하며 몸을 피한 뒤 지나갔다.
이후 해당 초등학생은 뒤따라온 스태프로부터 제지당했다. 장원영 뒤에서 걷고 있던 멤버 가을은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퍼졌다. 그러자 네티즌 사이에 장원영의 태도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이들은 "팬에게 인사를 해주기는커녕 정색하다니" "평소 행실이 보인다" "원래 저런 성격인 것 아니겠냐" 등 다소 지나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초등학생이어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날 만지려고 하면 피하지 않나" "내 아이만 소중한게 아니라 장원영도 소중하다" "기본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은 아이가 아닐까"라며 장원영을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없이 장원영을 비난하는 맘카페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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