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16기 옥순의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나는솔로' 제공
지난 26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솔로들이 입성했다. 돌싱 특집 16기의 영수, 영철, 영호, 광수, 상철,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 등의 첫 만남이 그려진 것.
이날 옥순은 박은빈을 연상시키는 미모로 초반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서양화가인 옥순은 여리여리한 자태와 청순 미모로 시선을 모았다. 현재는 꽃꽂이, 강아지 옷 만들기 공방, 베이킹 등의 활동을 통해 유유자적의 삶을 살고 있다는 옥순은 '서양 화가'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옥순은 충격적인 결혼 과정을 전했다. 결혼까지 걸린 시간이 두 달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 모두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이 "결혼은 어떻게 하게 됐냐"라고 묻자, 옥순은 "다들 주변에서 영화 같이 결혼했다고 한다. 3번째 본 날 결혼했다"라고 의외의 대답을 했다.
옥순은 "당시에 밤새도록 결혼하자고 하더라. '아직 얼굴도 안 봤는데 무슨 결혼이냐'라고 말했더니, '오빠가 다 만나봤지만 그냥 결혼하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대관을 해서 끊임없이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조금이라도 생각할 시간을 안 주고 그 집안에서 결혼을 밀어붙였다"라고 전했다. 곧이어 결혼까지 두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옥순은 "예쁘다고 해주면 별로였던 사람도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도 아신다. '너 예쁘다고 하면 다 좋아하잖아'라고 말씀하시더라"라며 자신이 솔직하니까 모든 사람도 진실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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