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2024년형 GV80 부분변경 모델과 쿠페형 초기모델 양산에 돌입한다. 사진은 지난 4월 미국 뉴욕서 공개된 첫 번째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 /사진=제네시스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신작 출시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SUV 2024년형 GV80 부분변경 모델과 쿠페형 초기모델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GV80 부분변경 모델, GV80 쿠페형 등을 10월 전후에 정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양산 목표는 7만대 수준으로 전해진다.


2020년 1월 첫 출시된 GV80은 제네시스 첫 SUV 모델이며 3ℓ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모델과 2.5ℓ 가솔린 터보, 3.5ℓ 가솔린 터보 등으로 판매 중이다.

GV80은 현재 울산2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2021년 8월과 2022년 11월 두 차례의 연식 변경을 거쳐 올해 10월 처음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다.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모델은 지난 4월 미국 뉴욕서 콘셉트카가 공개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GV80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