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4강에서 강완진이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이 금메달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강완진(홍천군청)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남녀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서 결승에 올랐다.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평원으로 치른 8강전 1·2경기에서 각각 7.780·7.840점을 받아 태국의 눗타팟 카에오칸(7.520·7.560점)을 꺾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4강에서 차예은이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여자 개인전 4강에서 차예은이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어 4강에서는 1·2경기 평균 7.410점을 기록, 베트남의 쩐 호 주이(7.120점)을 눌렀다.
직전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강완진은 이제 결승 문턱만 넘으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다.
여자부의 차예은(경희대)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차예은은 16강전 1·2경기에서 각각 7.700·7.660점을 얻어 필리핀의 조셀 린 니노블라(7.540점·7.580점)를 제압했다. 8강에서는 2경기 평균 10점 만점에 7.830점을 받아 베트남의 응우옌 티 킴 하(7.820점)를 제쳤고 4강에서는 대만의 첸신야를 눌러 결승에 올랐다.
아직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강완진과 차예은이 모두 결승에 오르며 태권도에서 금빛 낭보를 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4강에서 강완진이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4강에서 강완진이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2023.9.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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