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21일 오후 대구 북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하굣길 우산을 쓴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월요일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는 출근길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경남북서내륙 등에도 비가 시작돼 26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도·대전·세종·충남·충북 5~30㎜ △전북 5~10㎜ △광주·전남 5㎜ 미만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30㎜ △부산·울산·경남 5㎜ 미만 △제주도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고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0도 △인천 18.9도 △춘천 15.5도 △강릉 18.1도 △대전 18.1도 △대구 18.2도 △전주 18.7도 △광주 19.5도 △부산 21.1도 △제주 23.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이날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0~5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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